오늘 0시를 기해 공식 선거운동기간이 시작되었습니다.

2020-04-02

오늘 0시를 기해 공식 선거운동기간이 시작되었습니다. 선거운동 첫 일정을 안양에 계신 물류택배 노동자분들과 간담회로 시작하였습니다. 자리에는 더불어시민당의 우희종·최배근·이종걸 공동선대위원장님과 지도부, 후보들과 함께 했습니다. 

한국은 코로나19사태라는 초유의 재난상황에서 생필품 사재기와 같은 위기상황없이 비교적 안정된 일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정부와 질병관리본부의 위기 대응 시스템이 잘 작동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공장에서 가정까지 촘촘히 연결되어 있는 물류시스템 때문이기도 합니다, 물류센터는 가정에서 주문한 상품이 지역별로 분류되고 집하되는 허브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계절이나 상황에 관계없이 24시간 운영되고 있습니다. 

간담회를 동해 일하시는 분들의 열악한 노동조건에 대해 구체적으로 들을 수 있었습니다.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추운 노동환경, 밤새 이루어지는 야간노동은 노동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합니다. 물류택배 노동자들의 대부분은 비정규직, 플랫폼 노동종사자로 사회보험의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얼마전에는 코로나19로 인한 과노동으로 1시간에 20건의 배달을 하던 노동자가 안타깝게 숨지는 일도 있었습니다. 우리 생활의 편리와 기술의 발전이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가 보장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고민이 깊어집니다. 

저는 '집 없는 사람들을 위한 정치', '빌려쓰는 자들을 위한 민주주의'를 하고자 정치를 시작하였습니다. 호명되지 못한 노동자들의 삶은 곧 집없는 사람들의 삶과 닮아있습니다. 낮은 임금을 받고, 불안정 노동에 종사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높은 주거비를 부담하고,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이기 쉽습니다. 

"매번 선거철마다 노동자 처우 개선이 화두에 오르지만 실제로 체감하는 변화는 거의 없었다"

간담회에서 한 분이 해주신 말씀이 마음에 남습니다. 시민당은 물류택배노동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정책을 실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간담회 자리에서 전달한 ▲ 물류택배 노동자 공공성 강화 ▲ 플랫폼 노동자 노동권 보장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일하는 사람들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가겠습니다. 

지금도 시민들을 위해 땀흘리고 있을 전국의 물류택배 노동자분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