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맞은편 동자동의 쪽방촌과, 관악 신림 대학동의 고시촌을 방문하였습니다.

2020-04-05

지난 금요일. 서울역 맞은편 동자동의 쪽방촌과, 관악 신림 대학동의 고시촌을 방문하였습니다.

동자동은 영등포와함께 서울의 대표적인 쪽방촌입니다.

저는 동자동 사랑방 대표님을 만나뵙고 왔습니다. 코로나 19의 방역상황 등 쪽방촌의 현재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자세히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전염병과 같은 사회적 위기는 우리사회 약자들의 삶을 가장 빠르게 위협하곤 합니다.

쪽방촌과 고시원은 대표적인 최저주거기준에 미달 하는 공간입니다. 애초에 주택으로 분류되지 않아 이에대한 관리감독 조차 어렵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중요한 지금, 쪽빵촌은 물리적 거리가 좁고 공용으로 쓰는 공간이 많아 어려움이 많습니다

사랑방에서는 함께 방역과 소독을 하며 함께 사는 공동체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노력을 하고 계셨습니다. 공동체의 안전망으로 지탱하는 연결의 힘이 국가의 정책과 제도로 안착되어야 합니다. 높은 임대료와 열악한 주거환경에 있는 사람들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이 필요합니다. 

특히 대학동 고시촌은 공동체를 형성하고 유지하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작은 공간에서 사회적으로 관계가 단절되어 사는 고시원 주민들은 우리사회가 만든 보이지않는 격리시설입니다.

전염병등 국가위기 상황에 경제적 어려움을 완화하고, 모두가 더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한 정책제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을 2주간 더 연장하였습니다. 모두가 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