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1  권지웅
서울 서대문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1 권지웅
서울 서대문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1 권지웅

집문서가 있어야만 연희동에 살 수 있는 건 아닙니다.

2019-12-23

집문서가 있어야만 연희동에 살 수 있는 건 아닙니다. 기자회견 잘 마쳤습니다.

오랜만에 참 기운이 나는 기자회견이었습니다. 아직은 작은 목소리지만 많은 사람의 도움으로 많은 사람의 시간이 무언가를 해나가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멀리서 온 사람들, 연차와 반차를 내고 온 사람들, 평소엔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데 오늘은 일찍 일어나서 왔다는 사람들. 기자회견을 한다는 긴장감과 이 상황이 답답하고 억울한 슬픔도 함께인 시간.


한 친구는 기자회견을 마치고 '나는 3년째 청년주택(달팽이집)에 살고 있고 여기가 나의 좋은 보금자리라는 생각을 한다. 그런데 연희동의 주민들이 반대하는 것을 보니 내가 살고 있는 이 집도 이전에 누군가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시 들었다. 


나 역시 무언가 보태고 싶다는 마음으로 기자회견 소식을 듣고 왔다'는 친구를 보면서.

어떤 돌봄이 또 무언가를 이겨내게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사 : 목동 서현동 이어 연희동 청년주택도 주민 반발로 난항 “집값 때문에 청년 차별”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921848.html

서울 서대문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서대문이 키운 민생대변인

권지웅

vote.jiwoong@gmail.com